축의금·조의금 비대면 매너 가이드 (3편)
누군가의 결혼 소식, 장례 소식은 반가움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이죠.
하지만 모든 일정에 참석할 수는 없는 법. 그럴 때 우리는 고민합니다.
“못 가게 되었는데, 연락은 어떻게 하지?”
“축의금(또는 조의금)은 송금해도 되는 걸까?”
이럴 때 실수 없이, 진심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부재 중에도 센스 있고 예의 있게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매너 가이드입니다.
1. 직접 못 갈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상황 판단 먼저!
- 결혼식: 축하 메시지 + 축의금 전달 여부 고민
- 장례식: 빠른 위로 메시지 + 조의금 전달 여부 판단
가장 중요한 건 “직접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특히 장례식은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상황별 연락 방법
📞 전화가 좋을까, 문자나 카톡이 나을까?
결혼식 못 참석 | 문자 or 전화 | 전날 또는 당일 오전까지 |
장례식 못 참석 | 문자 + 가능하면 전화 | 부고 접수 후 최대한 빨리 |
💬 메시지 예시 모음
💐 결혼식 축하 메시지
-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접 가서 축하 못 드려 아쉽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이 날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축의금은 마음으로 전달드릴게요!”
🖤 장례식 위로 메시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직접 조문 못 드려 죄송합니다.”
-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계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말투는 격식 있게, 특히 장례식 메시지는 밝은 이모티콘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축의금·조의금, 계좌이체도 괜찮을까?
요즘은 계좌로 송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어요.
특히 코로나19 이후부터는 ‘마음만 전해도 충분하다’는 분위기도 확산되었죠.
다만 몇 가지 매너 포인트는 꼭 지켜야 해요.
💸 송금 매너 팁
① 먼저 연락하고 요청
- “마음 전하고 싶은데 괜찮으시면 계좌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렵게 되어 연락드립니다. 축의금 전달드리고 싶어요.”
② 이체 후 전달 메시지
- “축하드립니다. 마음 담아 송금드렸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깊은 애도의 뜻을 담아 조심스럽게 송금드립니다.”
③ 입금명은 ‘이름+축하’ or ‘이름+조의’
- 예: 김영희축하, 이민준조의 등으로 표기하면 받는 분이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4. 그 외 자주 묻는 질문
❓ “계좌번호 요청이 실례는 아닐까요?”
→ 먼저 계좌를 공개한 경우는 자연스럽게 송금하면 되고, 요청은 정중한 말투를 쓰면 괜찮습니다.
❓ “조의금 대신 기부나 꽃 보내는 건 어때요?”
→ 유가족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사전 확인 없이 개인 판단으로 대신하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 “SNS로만 인사해도 될까요?”
→ 친한 사이에는 괜찮지만, 격식 있는 관계나 장례식 상황에선 문자 또는 전화가 더 예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직접 참석하지 못한다고 해서 진심이 전달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정성’과 ‘예의 있는 방식’이에요.
소소한 문장 하나, 정중한 말투 하나만으로도 상대는 충분히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시간이 안 되더라도, 당신의 자리를 대신할 따뜻한 마음 한 줄 잊지 마세요.
🎁 3편 요약 포인트
- 결혼식: 당일 오전까지 축하 메시지 + 계좌 전달 가능
- 장례식: 빠른 조문 메시지 필수 + 묵직한 톤 유지
- 계좌 송금 시: 먼저 양해 구하고, 입금명 정리까지 신경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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